비트코인 40% 폭락의 세 가지 원인, 레버리지 붕괴와 ETF 자금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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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0% 폭락의 세 가지 원인, 레버리지 붕괴와 ETF 자금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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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 한 달간 40% 이상 폭락하며 10월 사상 최고가 12만 6,210달러에서 7만 6,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급락은 단일 요인이 아닌 거시경제 악화, 기관 자금 이탈, 시장 내부 취약성이 동시에 폭발한 결과로 분석된다. 독일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마리온 라부르는 광범위한 하락세가 매파적 연방준비제도 신호, 기관 자금 유출 및 유동성 감소, 규제 모멘텀 정체의 혼합을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첫 번째 원인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다. 라부르에 따르면 이들 ETF는 11월에 70억 달러 이상, 12월에 약 20억 달러, 1월에만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2024년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해온 핵심 동력이었던 ETF 자금 흐름이 2026년 1월 들어 정반대로 뒤집혔으며, 가격이 8만 달러를 하회하자 환매 요청이 쇄도해 운용사들은 보유 비트코인을 현물 시장에 매도해야 했다.

두 번째 원인은 고배율 레버리지를 활용한 포지션의 연쇄 청산이다. 비트코인이 중요 지지선인 8만 5,000달러를 하향 돌파하자 담보 부족으로 인한 마진콜이 발생했고, 이는 더 아래에 있는 포지션들을 연쇄적으로 터뜨리는 캐스케이딩 청산을 유발했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은 이번 매도세가 AI 과열 현상 해소, 양자 컴퓨팅 위험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채굴자들도 자금 조달이 마르면서 운영 유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원인은 시장 내부의 미시 구조적 취약성과 유동성 공백이다. 1월 31일 토요일과 2월 1일 일요일에 발생한 폭락은 주말 유동성 함정의 전형을 보여주었으며, 시장 분석가들은 8만 8,000달러에서 9만 달러 구간에 과도하게 쌓여있던 롱 레버리지를 제거하기 위해 고래 세력이나 마켓 메이커들이 의도적으로 유동성을 사냥한 결과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시장 관계의 붕괴를 보여주고 있는데, 금이 지난해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2025년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주요 미국 주가 지수와의 상관관계도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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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62만개 오지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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