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자사 브랜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투자은행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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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자사 브랜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투자은행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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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자사 브랜드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며 월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상장된 MSBT 티커의 이 ETF는 4월 8일부터 거래를 시작했으며, 첫날 약 34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코인데스크 앵커 젠 사나시는 이를 "드문 케이스"라고 평가했으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모건스탠리가 자산관리 부문에서 약 7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출시가 암호화폐로 부를 축적한 고액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의 MSBT는 0.14%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최저 수수료 현물 비트코인 ETF로 데뷔했다. 첫날 거래에서 이 ETF는 444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전문가들은 첫날 최대 5000만 달러까지의 자금 유입을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1년차 50억 달러의 자산 유입 목표를 제시했으나, 10개 이상의 경쟁 ETF가 시장에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 목표 달성에 대해 경고성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비트코인 ETF 출시 외에도 모건스탠리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를 신청하며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을 포착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 있는 고액 자산가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받으며, 전통 금융권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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