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협상 최종 기한을 앞두고 68,000달러 부근에서 방어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 급등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실사회(Truth Social)에 "오늘 밤 전체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올렸으며, 동부시간 오후 8시 기한이 임박했다. 이란 카르그 섬의 석유 인프라 공격 보도와 함께 바브엘만데브 해협 폐쇄 위협이 제기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중요한 해로로, 이 지역의 차질이 발생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물유(브렌트유)가 배럴당 116달러를 넘어서며 수년 만의 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150달러 수준으로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달러 강세로 이어져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여지가 축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