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멀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노동통계청(BLS)에 따르면 4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3.8%로 3월의 3.3%에서 0.5%포인트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는 0.7% 상승해 3월의 0.9%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이란과의 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핵심 물가(식품·에너지 제외)도 예상을 상회했다. 월간 기준 0.3%, 연간 기준 2.7%로 각각 상승했는데, 이는 에너지 충격이 다른 물가에도 파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 같은 물가 흐름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2027년 하반기까지 미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첫 인하 시점을 2027년 2분기 이후로 연기했고, JP모건은 물가가 2027년 초까지 2%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 압력을 보이고 있다. 향후 1년 물가상승률에 대한 소비자 기대는 4.5%이며, 5~10년 장기 기대는 3.4%다. 이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관세 파급 효과가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물가가 목표치인 2%에 더 가까워져야 하는데, 현재 추세로는 그 시점이 상당히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핵심 물가(식품·에너지 제외)도 예상을 상회했다. 월간 기준 0.3%, 연간 기준 2.7%로 각각 상승했는데, 이는 에너지 충격이 다른 물가에도 파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 같은 물가 흐름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2027년 하반기까지 미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첫 인하 시점을 2027년 2분기 이후로 연기했고, JP모건은 물가가 2027년 초까지 2%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 압력을 보이고 있다. 향후 1년 물가상승률에 대한 소비자 기대는 4.5%이며, 5~10년 장기 기대는 3.4%다. 이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관세 파급 효과가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려면 물가가 목표치인 2%에 더 가까워져야 하는데, 현재 추세로는 그 시점이 상당히 뒤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