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암호화폐 프로젝트 ‘틱코인(Titcoin)’ 공동창업자가 2015년 대규모 해킹으로 악명 높아진 불륜 조장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Ashley Madison)’ 측에 이용자 프라이버시 구조의 심각한 문제를 사전에 경고했던 정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애슐리 매디슨은 당시 전세계 3천7백만명 이상의 회원 정보를 보유한 상태에서 ‘기록 완전 삭제’ 유료 옵션까지 판매했지만, 실제로는 결제 내역과 계정 데이터가 그대로 남는 구조였다는 점이 해커 그룹 ‘임팩트 팀(Impact Team)’과 보안 전문가들에 의해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한국인 19만명 가입, 집단소송 준비액 7억6천만달러 등 구체적 피해 규모가 확인되면서, 틱코인 측이 강조한 암호화폐 기반 익명 결제 모델과 대비되는 구식 개인정보 처리 관행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다.
틱코인 공동창업자는 애슐리 매디슨이 신용카드 결제와 중앙화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는 한, 해킹이나 내부 유출 시 실명·주소·카드정보까지 한 번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