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가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핵심 가치 제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NYSE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실시간 결제(T+0)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토큰화 주식 보유자는 기존 주주와 동일하게 배당을 받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소수점 단위 투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통 금융의 거대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채택하는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가 주장해온 혁신 기능들을 기존 시스템 내에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NYSE의 새 플랫폼은 기존 주 5일 운영, 야간 거래 중단, T+1 결제 주기라는 전통 증권시장의 한계를 블록체인으로 극복하려는 시도로, 암호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주장해온 기술적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