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SEC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업계에서 '규제 집행'으로 불린 강경 정책을 주도했다. 당시 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다수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했으며, 이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으로 불리며 거센 반발을 샀다. 그의 정책으로 인해 SEC의 암호화폐 증권 판결은 평균 수익률을 12% 하락시켰으며, 소규모 자산은 20% 이상의 변동성 급증을 경험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이후 판세가 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폴 앳킨스를 후임으로 지명했고, 그는 가벼운 규제 철학을 내세우며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SEC는 더 이상 모든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ETF 일반 상장 기준도 승인했다. 겐슬러는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5~10%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는 매우 투기적이고 위험한 자산"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이후 판세가 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폴 앳킨스를 후임으로 지명했고, 그는 가벼운 규제 철학을 내세우며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SEC는 더 이상 모든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ETF 일반 상장 기준도 승인했다. 겐슬러는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5~10%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는 매우 투기적이고 위험한 자산"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