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펑자오 “비트코인 4년 주기 시대 종료” 발언 논란

로그인 후 모든 실시간 트레이딩 지표를 자유롭게 확인하세요! 로그인하고 모든 지표 확인하기!
75

바이낸스 창펑자오 “비트코인 4년 주기 시대 종료” 발언 논란

Binance-Founder-CZ-Says-the-4-Year-Bitcoin-Cycle-Is-Over.jpg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가 비트코인 시장의 전통적인 4년 주기 구조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업계 논쟁이 재점화됐다. CZ는 그동안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강세장이 반복된다는 이른바 ‘4년 주기’ 프레임을 암호화폐 투자 문화의 핵심 밈으로 활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2025년을 “본격적인 상승의 해”로 전망하면서도 과거식 주기론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2024년을 회복기, 2025년을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보는 기존 패턴을 언급하면서도 특정 연도를 보장된 ‘불마켓’으로 단정하지 않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와 리서치 기관들은 여전히 상반된 견해를 내놓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여전히 반감기를 축으로 한 4년 주기 패턴을 상당 부분 따르고 있으며, 현 사이클 정점이 2025년 10월 전후에 형성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아크인베스트, 매트 후건 등 일부 기관·애널리스트들은 기관 투자 확대, 거시 유동성, 규제 변화 등 구조적 요인이 강해지면서 반감기 주기가 약화됐고, 5년 이상으로 늘어난 복합 사이클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5년 장에서 알트코인과 레이어1, 밈코인, 기술 서사 등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움직이면서 ‘단일 4년 주기’가 깨지고 다층적 사이클이 병존한다는 시각도 제시됐다.

시장에서는 CZ의 최근 메시지를 비트코인 장기 강세에는 여전히 확신을 가지되, 단순한 과거 패턴 추종 대신 거시 환경과 기관 수요, 규제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2025년을 두고 일부는 “보내는(send it) 해”라는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으나, 다른 쪽에서는 2026년 이후 대규모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4년 주기 종말”과 “여전히 유효한 반감기 사이클”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와 매크로 지표를 함께 보며 주기론을 유연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rofile_image
댓글 0

코인뉴스

비트코인 오디널·L2·영지식기술 확장 위해 탭루트 위자즈 750만달러 투자 유치 N

오디널 프로토콜은 각 사토시(satoshi)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해 이미지를 비롯한 데이터를 직접 새겨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 NFT를 구현하는 기술로, 2023년 이후 빠르게 생태계를 키워왔다. 오디널은 메타데이터 전체를 비트코인 기본 레이어에 기록해 높은 불변성과 영속성을 확보하는 대신, 네트워크 혼잡과 수수료 급등을 유발한다는 논쟁도 함께 낳았다. 이와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택스(Stacks) 등 비트코인 레이어2와 결합한 NFT·DeFi 인프라가 등장하며, 비트코인 위 확장성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진 상황이다. zk-SNARK를 비롯한 영지식증명 기술은 거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도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효율성을 동시에 노리는 블록체인 확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Zcash와 JP모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등에서 이미 활용 중인 이 기술이 비트코인 오디널·L2 인프라와 결합할 경우, 대량 처리와 프라이버시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비트...

비트코인 오디널·L2·영지식기술 확장 위해 탭루트 위자즈 750만달러 투자 유치

미국 Pax Silica 출범 인공지능 공급망 안보 동맹 N

Pax Silica는 평화를 뜻하는 라틴어 Pax와 반도체 핵심 원료인 실리카를 결합한 명칭으로, 전략 기술 공급망 전반의 회복력과 보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 국무부는 이 이니셔티브가 특정 국가에 대한 강제적 의존도를 줄이고 민감 기술을 보호하는 신뢰 기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참여국들은 반도체 설계·제조·후공정, 핵심 광물 정제, 물류, 에너지 그리드 등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는 정부 대표단이 출범 행사에 참석해 Pax Silica를 미국 주도의 경제 안보 협의체로 소개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 구상을 자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공지능 공급망 동맹으로 규정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을 둘러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공급망 안보와 산업 경쟁력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요구받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Pax Silica 출범 인공지능 공급망 안보 동맹

비트코인 ETF 2억8700만 달러 유입 이더리움 XRP 솔라나 추가 N

비트코인 ETF는 2024년 SEC 승인 이후 빠르게 성장해 총 운용자산이 1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ETF는 280억 달러 규모로 기관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솔라나 라이트코인 XRP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 ETF 승인 신청도 활발하다. 한국 투자자는 아직 국내 현물 ETF 상장이 없어 미래에셋증권 등 브로커를 통해 미국 ETF를 간접 매수한다. 금융위는 2025년 하반기 국내 ETF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관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로 한국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ETF 2억8700만 달러 유입 이더리움 XRP 솔라나 추가

비트코인 8만8천달러대 횡보 알트코인 부진 속 시장 불안 고조 N

비트코인은 10월 최고가 126,272달러에서 크게 후퇴한 뒤 90,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 최근 일별 시세를 보면 12월 13일 90,268달러, 14일 90,240달러로 하락세를 보였다 . 거래량은 53.23B 달러 규모지만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0.0292에 그쳐 유동성 악화가 뚜렷하다 . 4년 주기론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 일부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유동성으로 기존 패턴이 깨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12월 26일 238억 달러 옵션 만기가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며 향후 가격 흐름은 복합 변수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 8만8천달러대 횡보 알트코인 부진 속 시장 불안 고조

비트코인 8만7600달러까지 밀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새 매수 시사 N

앞서 한국 시각 15일 오전, 코인마켓캡과 주요 거래소 집계 기준 비트코인은 8만7996달러까지 떨어지며 8만8000달러 지지선이 일시 붕괴된 바 있다. 일부 글로벌 거래소 기준 가격은 8만8063달러 수준까지 내려가는 등 24시간 기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온체인·파생상품 데이터에서는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규모가 늘어나며 단기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대형 ‘비트코인 귀납 기업’으로 꼽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세일러 회장은 인터뷰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재확인하며 향후 추가 매수 여지를 열어둔 메시지를 반복했다. 시장에서는 세일러의 발언이 조정 국면에서 ‘매수 신호’로 해석되며, 단기 하락이 장기 매집 구간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기대와 경계가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거시 변수와 함께 세일러발 매수 모멘텀 재점화 여부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8만7600달러까지 밀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새 매수 시사

팔콘 파이낸스, 토큰화 금 XAUt 스테이킹 볼트 추가 실물자산 라인업 확장 N

새로운 볼트에서 발생하는 보상은 팔콘 파이낸스가 발행하는 다중 자산 담보 기반 합성달러 USDf로 주 단위로 지급되도록 설계됐다. XAUt는 이미 운영 중인 eSPORTS, VELVET, FF 토큰에 이어 네 번째 스테이킹 자산으로 추가됐다. 프로토콜 측은 토큰 발행(emission)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통해 전통적인 이자 농사 대비 예측 가능한 수익과 낮은 관리 부담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팔콘 파이낸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토큰화 주식, 기업 신용, 국채성 채권, 금 등 다양한 실물·디지털 자산을 온체인 달러 유동성으로 전환하는 범용 담보 인프라 구축을 표방해왔다. 이번 XAUt 통합은 금을 대표적인 실물 가치 저장 수단이자 담보 자산으로 활용하면서 DeFi 수익 모델에 접목하는 시도로 평가됐다. 프로토콜은 향후 규제 버전 USDf 출시와 추가 실물자산 연계를 예고하며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콘 파이낸스, 토큰화 금 XAUt 스테이킹 볼트 추가 실물자산 라인업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