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물자는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며 영원한 전쟁 수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던 것과 달리, 백악관이 6일 록히드마틴과 RTX 등 주요 방산업체 경영진을 긴급 소집해 무기 생산 가속화를 압박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서는 무기 재고 확보를 위한 방산업체들의 생산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미국의 군사 무기 재고가 심각한 수준에 직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고 자신감과 달리 백악관이 방산업체 소집에 나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 지원, 그리고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탄약과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 비축량을 대량 소모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방부는 무기 재고 확보를 위한 추가 예산 편성도 추진 중이다. 스티브 파인버그 전쟁부 장관은 최근 500억달러(약 74조5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요청을 진행 중이며, 이 예산안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