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가 제안한 암호화폐 신탁 상장 규칙 변경안에 대해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85/15 프레임워크 도입으로, 다중 자산 암호화폐 신탁이 순자산 가치의 최소 85%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 적격 자산으로 보유하면 각 상품별 개별 SEC 승인 없이도 상장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는 신탁 내 각 자산이 독립적으로 특정 적격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새 규칙은 이 요건을 폐지하고 주요 암호화폐 네 종을 적격 자산으로 지정한다.
이번 규칙 변경안은 개별 승인 중심에서 표준화된 상장 프레임워크로의 전환을 의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탁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ETF 관련 장외 콜옵션을 보유할 경우, 기준을 충족하는 비중이 약 71%에 그쳐 제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비대체 자산과 수집품은 상품 범주에서 제외되며, 파생상품은 명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