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채굴 사업을 통해 4억 536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아캄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UAE는 아부다비 왕실과 연계된 시타델 마이닝과의 협력으로 현재까지 약 68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0.03%에 해당한다. 에너지 비용 등 관련 지출을 반영한 미실현 수익은 3억 44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UAE의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는 2022년 아부다비 왕실이 시타델 마이닝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됐으며, 2023년에는 미국 채굴 기업 마라톤디지털홀딩스도 UAE 기반 대규모 채굴시설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아부다비 알 리임 섬에 위치한 시타델의 80,000제곱미터 규모 채굴 시설은 현재까지 약 9,30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4.2개의 비트코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석유 부국이 '오일 머니'를 '디지털 머니'로 전환하는 전략적 선택을 의미한다. 온체인 기록상 UAE 정부 지갑에서의 마지막 자금 유출은 약 4개월 전 발생했으며, 채굴로 확보한 비트코인 대부분은 여전히 매도되지 않고 보유 중인 상태다. 미국과 영국이 법 집행을 통한 자산 압수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과 달리, UAE는 지속적인 채굴을 통해 국가 준비금을 늘릴 수 있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UAE의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는 2022년 아부다비 왕실이 시타델 마이닝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됐으며, 2023년에는 미국 채굴 기업 마라톤디지털홀딩스도 UAE 기반 대규모 채굴시설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아부다비 알 리임 섬에 위치한 시타델의 80,000제곱미터 규모 채굴 시설은 현재까지 약 9,30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4.2개의 비트코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석유 부국이 '오일 머니'를 '디지털 머니'로 전환하는 전략적 선택을 의미한다. 온체인 기록상 UAE 정부 지갑에서의 마지막 자금 유출은 약 4개월 전 발생했으며, 채굴로 확보한 비트코인 대부분은 여전히 매도되지 않고 보유 중인 상태다. 미국과 영국이 법 집행을 통한 자산 압수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과 달리, UAE는 지속적인 채굴을 통해 국가 준비금을 늘릴 수 있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