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교의 기금 운용사인 하버드매니지먼트컴퍼니가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비중을 약 21% 축소한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처음으로 투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는 12월 31일 기준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535만주를 보유 중이며, 이는 직전 분기 681만주에서 148만주 감소한 수치다. 동시에 블랙록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 387만주를 신규 매입했으며, 투자 규모는 약 8680만달러(약 1253억원)에 달한다.
운용 자산 569억달러 규모의 하버드 기금이 두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총 3억5260만달러 규모의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주식 중 여전히 최대 규모의 자산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빅테크 주식보다도 큰 규모다. 하버드 기금이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상품을 공개적으로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변동성이 컸던 4분기 시장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 자산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보수적인 장기 자본의 상징인 대학 기금이 비트코인 단일 노출에서 이더리움까지 확대한 '멀티 크립토 자산 전략'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상징성을 던진다. 규제권 안에 있는 현물 ETF를 통해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에 접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더 이상 개인 투자자의 투기 시장이 아닌 대학 기금과 연기금이 리밸런싱과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접근하는 본격적인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용 자산 569억달러 규모의 하버드 기금이 두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총 3억5260만달러 규모의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주식 중 여전히 최대 규모의 자산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빅테크 주식보다도 큰 규모다. 하버드 기금이 이더리움 기반 상장지수상품을 공개적으로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변동성이 컸던 4분기 시장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 자산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보수적인 장기 자본의 상징인 대학 기금이 비트코인 단일 노출에서 이더리움까지 확대한 '멀티 크립토 자산 전략'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상징성을 던진다. 규제권 안에 있는 현물 ETF를 통해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에 접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더 이상 개인 투자자의 투기 시장이 아닌 대학 기금과 연기금이 리밸런싱과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접근하는 본격적인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