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투데이쇼의 간판 앵커 서배너 거스리의 84세 어머니 낸시 거스리 납치 사건에서 범인들이 비트코인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몸값을 요구하며 수사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낸시는 지난달 31일 밤 애리조나주 투손의 자택에서 실종됐으며, 현관에서 발견된 혈흔이 그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이를 납치 사건으로 규정했다. 범인들은 사건 직후인 2월 2일 지역 방송국 KOLD-TV 뉴스룸에 첫 번째 협박 이메일을 보냈고, 최소 3개 언론사가 비트코인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아 수사 당국에 전달했다.
범인들은 두 차례의 마감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차 시한은 2월 5일 오후 5시였으며, 2차 시한은 2월 9일로 설정됐다. 특히 2차 협박 메시지에는 낸시가 착용했던 애플워치에 대한 상세 정보와 자택 내부의 구체적인 파손 상황 등 외부인은 알기 힘든 내용이 포함돼 범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FBI와 현지 경찰은 수사 강도를 높여 메시지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낸시의 자택에 요원들을 재파견했으며, 5만 달러의 현상금과 함께 복면을 쓴 용의자의 감시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들은 낸시의 생존 여부 확인에 애를 태우고 있으며, 서배너 거스리와 형제자매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만 한다"며 납치범들에게 직접 호소했다. 낸시는 84세의 고령으로 심장 박동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일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태 해결을 주시하며 서배너 거스리와 통화해 "어머니가 안전히 돌아오도록 모든 자원을 배치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범인들은 두 차례의 마감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차 시한은 2월 5일 오후 5시였으며, 2차 시한은 2월 9일로 설정됐다. 특히 2차 협박 메시지에는 낸시가 착용했던 애플워치에 대한 상세 정보와 자택 내부의 구체적인 파손 상황 등 외부인은 알기 힘든 내용이 포함돼 범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과시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FBI와 현지 경찰은 수사 강도를 높여 메시지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낸시의 자택에 요원들을 재파견했으며, 5만 달러의 현상금과 함께 복면을 쓴 용의자의 감시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들은 낸시의 생존 여부 확인에 애를 태우고 있으며, 서배너 거스리와 형제자매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만 한다"며 납치범들에게 직접 호소했다. 낸시는 84세의 고령으로 심장 박동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매일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태 해결을 주시하며 서배너 거스리와 통화해 "어머니가 안전히 돌아오도록 모든 자원을 배치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