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비트코인 급등세를 두고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버리는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우리 시대의 튤립 구근”이라고 규정하며,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광풍과 같은 투기적 거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완전히 무가치하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현재의 고평가가 실물·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집단적 투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버리는 특히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한다는 전망을 “가장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못박으며, 6자리 가격대 형성 자체가 정량적 분석이 아닌 서사와 기대에 의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 그는 비트코인이 범죄 행위와 불법 자금 이동에 악용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으며, 제도권 자산과 달리 내재가치 산정 근거가 취약하다고 말했다 .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그의 발언이 나온 날 기준 약 1.5% 상승해 8만8,700달러에 거래됐고,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5,000달러 대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