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월 중순 이후 7만 달러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3월 12일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약 7만 523달러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 약 1조 4100억 달러 규모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10월 126,198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44%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약세는 이란 전쟁 충격으로 촉발된 광범위한 위험자산 회피 흐름 속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금은 5,400달러까지 급등하고 유가는 13% 급등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7만~7만 2,000달러 사이의 1개월 박스권 상단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3월 4일 비트코인이 일중 7만 1,890달러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지난 2월 5~6일 저점인 6만~6만 2,500달러 구간이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 중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7만 2,000달러를 하향 돌파하고 지속할 경우 기술적 목표가는 4만 4,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