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방어하는 비트코인, 바닥 다지기 후 상승 반전 신호 주목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지난주 동안 9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이 회사는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지속하며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를 강화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8만 9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며 3% 이상 하락한 상태다. 활성 주소 수는 1년 만에 최저치인 66만 개로 급감했고, 거래소 간 흐름 감소로 구조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 STH SOPR 지표가 1 아래로 떨어지며 매도 압력이 증가하는 신호를 보인다.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축적 움직임은 장기 보유자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러셀 2000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속 비트코인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번 매입은 시장 불확실성 속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 정부는 2025년부터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을 검토하며 증권형 토큰 발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규제 정비를 마무지며 하반기 국내 상장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XRP 선물 ETF는 이미 750억 달러 규모 자산을 돌파하며 거래량이 급증했다.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ETF 1500억 달러 이더리움 ETF 2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XRP ETF 신청이 SEC 심사 중이며 트럼프 행정부 규제 완화로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투자자들은 해외 ETF 간접 매수를 확대하며 알트코인 선호를 유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뮤니티는 자체 법원 시스템을 갖추고, 분쟁 해결과 규정 집행을 내부 규칙에 따라 처리하는 평행 사회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섬 내 거주민과 투자자는 별도의 회원제·토지 소유 구조를 통해 참여하며, 일부 구역은 관광·레저 시설과 결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설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지불과 온체인 계약 활용 등도 운영 방식의 핵심 요소로 거론됐다. 이 같은 시도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시티’ 구상 등 암호화폐 자본을 활용한 실험적 도시·커뮤니티 프로젝트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카리브해 섬이 속한 국가의 주권, 영토 내 사법권, 조세·금융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현실화 과정에서 법적·정치적 마찰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제 자금세탁 방지 규제와 조세 회피 논란이 불거질 경우, 프로젝트 지속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비트코인(BTC)이 8만6000달러선까지 밀리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인베스팅닷컴 기준 비트코인 달러 가격은 약 8만5748.9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24시간 기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트레이딩뷰 집계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1.88% 내리며 단기 조정 국면을 재확인했다. 원화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약세가 확인됐다. 빗썸 기준 BTC/KRW 가격은 약 1억3187만3000원 수준으로 전일 대비 1.0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거래소 집계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수치 역시 1BTC당 약 1억3172만6256원 안팎에서 형성되며 달러 시장과 비슷한 조정 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2631조원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뚜렷한 신규 호재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없는 가운데 기존 상승 추세에 대한 확신 부족이 가격 상단을 눌러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지표에서도 고점 부근에서 매수세가 쉽게 강화되지 못하는...

비트코인 가격 차트가 거래소에서 보이는 수준과 달리 거래소 밖에서 실제 랠리가 일어나고 있다. 기관 투자자와 장기 보유자들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이체해 차트에 반영되지 않는 수요가 증가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만8,23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일간 변동성은 2.25%를 기록했다 . 거래소 외부 유동성 증가는 오프체인 지갑과 ETF 유입으로 확인된다. 스탠다드앤드차타드 은행은 2025년 말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관 유입 가속을 이유로 들었다 . 코인셰어즈 제임스 버터필은 8만~15만 달러 범위 거래를 전망했으나 트럼프 정책 실현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을 지적했다 . 이러한 오프익스체인지 움직임은 2025년 가격 상승 기대를 뒷받침한다. 애널리스트들은 15만~25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시하며 체인질리는 강한 상승세를 예측했다 . 비트코인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조정 국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

반면 BTC와 ETH 현물 ETF는 최근 자금 유출로 출혈을 겪고 있다. XRP ETF는 12월 1일 하루에만 89.65M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ETH·SOL·DOGE 대비 우위를 보였다. 가장 강한 유입 날은 243.05M달러로, 11월 24일 164.04M달러에 이어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했다. XRP 가격은 1.95~2.05달러 박스권에서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다. 현물 거래량은 과열 없이 쿨링 상태를 유지하며 바닥권 축적 신호를 보인다. ETF 자금 유입 확대가 가격 반전을 앞당길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