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부과하는 통행료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2주 휴전 기간 동안 원유 1배럴당 1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수수료로 징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은 9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날 대비 2.01% 오른 7만1486달러에 거래 중이며, 일시적으로 7만300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란이 기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달러 등에 가치 고정)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 수단을 바꾼 이유는 미국의 제재 회피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매시파이의 백훈종 대표는 "USDT(테더)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주로 거래되는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 관련 지갑 동결을 명령하면 테더사가 즉시 자금을 묶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중앙 관리 주체가 없어 미국의 동결 조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뜻이다.
이란의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 신호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이 금보다 약 35~36%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이란 사태 악화 이후 암호화폐 자산이 전통 안전자산을 앞지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란의 암호화폐 결제 수용이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활용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이란이 기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달러 등에 가치 고정)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 수단을 바꾼 이유는 미국의 제재 회피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매시파이의 백훈종 대표는 "USDT(테더)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주로 거래되는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 관련 지갑 동결을 명령하면 테더사가 즉시 자금을 묶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중앙 관리 주체가 없어 미국의 동결 조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뜻이다.
이란의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 신호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이 금보다 약 35~36%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이란 사태 악화 이후 암호화폐 자산이 전통 안전자산을 앞지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란의 암호화폐 결제 수용이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활용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