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랩스의 최고기술책임자 올라올루와 오순토쿤이 4월 8일 비트코인 개발자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응하는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비상 정지' 방식의 치명적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자산에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트코인은 공개키 암호 방식에 의존하는데, 이론적으로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공개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키를 역산해 자산을 탈취할 수 있다.
오순토쿤의 프로토타입은 디지털 서명으로 소유권을 입증하는 대신, 지갑 생성의 근원이 되는 '시드(seed)'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해당 지갑의 생성자임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구글 퀀텀AI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2029년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의 보안이 뚫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전체 비트코인의 약 32%에 해당하는 670만 개가 양자 공격에 취약한 주소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이전에 양자 기술 돌파가 이뤄질 경우, 노출된 지갑에서 대규모 매도 압력이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보다 크게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다만 해당 기술이 실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공식 제안 단계도 아니며 구체적인 배포 일정도 없으며, 양자컴퓨터 위협의 현실성에 대한 개발자 간 의견도 엇갈린다. 일부 연구자들은 현재의 양자컴퓨터 성과가 제한된 환경에서 나온 결과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전체를 위협할 수준까지는 물리적 제약이 크다고 본다. 한편 NIST는 2024년 8월 최초의 양자 내성 암호 표준 3가지를 최종 확정했으며, 이더리움 진영에서는 양자내성 암호체계를 적용하는 EIP-8141 업그레이드가 제안된 상태다.
오순토쿤의 프로토타입은 디지털 서명으로 소유권을 입증하는 대신, 지갑 생성의 근원이 되는 '시드(seed)'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해당 지갑의 생성자임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구글 퀀텀AI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2029년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의 보안이 뚫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전체 비트코인의 약 32%에 해당하는 670만 개가 양자 공격에 취약한 주소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이전에 양자 기술 돌파가 이뤄질 경우, 노출된 지갑에서 대규모 매도 압력이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보다 크게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다만 해당 기술이 실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공식 제안 단계도 아니며 구체적인 배포 일정도 없으며, 양자컴퓨터 위협의 현실성에 대한 개발자 간 의견도 엇갈린다. 일부 연구자들은 현재의 양자컴퓨터 성과가 제한된 환경에서 나온 결과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전체를 위협할 수준까지는 물리적 제약이 크다고 본다. 한편 NIST는 2024년 8월 최초의 양자 내성 암호 표준 3가지를 최종 확정했으며, 이더리움 진영에서는 양자내성 암호체계를 적용하는 EIP-8141 업그레이드가 제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