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2014년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64세 일본계 미국인 도리안 프렌티스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보도한 이후, 지난 12년간 여러 인물들이 사토시라는 주장을 제기해왔으나 확실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 중인 재판을 통해 사토시의 정체가 밝혀질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금융계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혀온 이 문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거나 의심받는 인물은 여럿이다. 영국 출신 암호학자 애덤 백은 뉴욕타임스 탐사보도 기자 존 캐리루가 18개월간 정밀 분석한 결과 사토시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받았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 호주 사업가 크레이그 라이트는 2016년 BBC 등을 통해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했지만, 그가 제시한 디지털 서명이 2009년 누구든 사용 가능하도록 공개된 것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신빙성을 잃었다. 암호학자 렌 사사만과 컴퓨터 과학자 할 피니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나, 사사만은 2011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피니는 2014년 ALS로 사망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사토시의 신원을 결정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있다고 본다. 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사토시의 계정을 제어하는 개인 키를 입력해 그 계정에서 비트코인을 한 개라도 빼내면 자신이 사토시임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9년 나카모토가 직접 보낸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를 받은 할 피니도 생전에 사토시인지 물었을 때 이를 부인했으며, 나카모토는 2008년 비트코인 백서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까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거나 의심받는 인물은 여럿이다. 영국 출신 암호학자 애덤 백은 뉴욕타임스 탐사보도 기자 존 캐리루가 18개월간 정밀 분석한 결과 사토시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받았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 호주 사업가 크레이그 라이트는 2016년 BBC 등을 통해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했지만, 그가 제시한 디지털 서명이 2009년 누구든 사용 가능하도록 공개된 것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신빙성을 잃었다. 암호학자 렌 사사만과 컴퓨터 과학자 할 피니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나, 사사만은 2011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피니는 2014년 ALS로 사망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사토시의 신원을 결정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있다고 본다. 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사토시의 계정을 제어하는 개인 키를 입력해 그 계정에서 비트코인을 한 개라도 빼내면 자신이 사토시임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9년 나카모토가 직접 보낸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를 받은 할 피니도 생전에 사토시인지 물었을 때 이를 부인했으며, 나카모토는 2008년 비트코인 백서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