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블록체인은 실체 있는 기술”…JP모건 블록체인 활용 확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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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블록체인은 실체 있는 기술”…JP모건 블록체인 활용 확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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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은 그간 비트코인을 ‘폰지 사기’이자 ‘가치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해 온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져 있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은 구식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어 왔다. 실제로 JP모건은 이더리움 포크 기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쿼럼(Quorum)’을 개발하고, 온체인 결제·토큰화를 위한 ‘JPM 코인’과 블록체인 사업 부문 ‘오닉스(Onyx)’ 등을 출범시키며 기술 도입을 확대해 왔다.

최근 JP모건은 기관 고객 대상 블록체인 결제·유동성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2025년에는 ‘JPMD’라는 스테이블코인 유사 토큰 상표를 출원하는 등 토큰화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이먼의 발언이 비트코인 등 공개형 암호자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별개로, 은행권이 허가형 블록체인과 토큰화를 통해 기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하려는 흐름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역시 JP모건 사례를 참고해 블록체인 기반 장외결제, 토큰 증권, 레그테크(RegTech) 등에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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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 초반 매수세 재개 비트코인 가격 반등 패턴 변화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BTC당 11만달러대 초반을 유지했다. 지난 1주일 동안 약 4%대 상승을 기록했고, 최근 1개월 수익률도 5%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6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장 범주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과 리서치 기관들은 중장기 전망에서 여전히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6~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약 84% 상승해 17만달러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단기 조정으로 2025년 말 전망치를 10만달러로 낮췄지만, 2030년에는 5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강세 시나리오를 유지했다. 이러한 전망은 미국 장 초반에 집중되는 매수세와 맞물려, 단기 패턴 변화가 중장기 강세 기대와 연결되고 있다는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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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4000달러 돌파, 연준의 강경 기조가 랠리 위협

연준의 강경한 정책 기조는 리스크 자산인 암호화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랠리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선호도의 부활, 유동성 조건의 개선, 그리고 시장 깊이의 회복이 필수적이다. 현물 ETF가 하루에 2억에서 3억 달러의 유입이 여러 날에 걸쳐 발생해야 기관 투자자들의 회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약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고래들이 계속해서 코인을 거래소로 보내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들은 분배 모드에 머물러 있어 시장의 확신이 부족한 상태다. 차트 기술적으로는 80,400달러가 마지막 방어 바닥이며, 97,100달러를 회복해야 하락 추세가 뒤집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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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웬티원 캐피탈은 단순 자산 보유가 아니라 ‘자본 효율적인 비트코인 축적’을 내세우며 비트코인 기반 금융상품 생태계 구축을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주주들이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주당 비트코인’ 지수를 도입해 준비금과 보유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규제된 주식시장 프레임 안에서 비트코인 가격과 축적 전략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결제기업 스트라이크(Strike) 설립자인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비트코인은 정직한 화폐”라며 이번 상장이 비트코인을 글로벌 자본시장 인프라 위에 올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을 앞두고 회사는 제3자 수탁계정에 있던 4만3500여 BTC를 자가 관리 지갑으로 이체했고, 온체인 데이터 기업들은 이를 준비금 증명 업데이트와 상장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테더, 소프트뱅크, 캔터 피츠제럴드 등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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