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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코인베이스 인프라 활용한 비트코인 직접 투자 서비스 추진 미 대형 상업은행 최초 사례

PNC가 해당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경우, 미국의 대형 상업은행 가운데에서는 일반 리테일 고객에게 비트코인에 직접 노출되는 창구를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간 미국 대형 은행들은 주로 기관·고액 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ETF, 신탁 상품 중심으로 간접 투자 수단을 제공해 왔고, 소매 고객에 대한 직접 매매 창구는 증권사·핀테크·거래소 영역에 머물렀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여러 핀테크와의 B2B 인프라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매매 기능을 백엔드에서 제공해 왔고, PNC와의 협력은 이 모델이 대형 상업은행권으로 확장되는 신호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국내 업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은행권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토큰화 증권(예금토큰·STO) 등 간접 노출 위주에서 점차 투자·결제 접점을 넓혀가는 가운데, 미국 대형 상업은행의 비트코인 직접 접근 모델은 향후 규제 정비와 서비스 설계 논의에 참고 사례가 될 ...

PNC, 코인베이스 인프라 활용한 비트코인 직접 투자 서비스 추진 미 대형 상업은행 최초 사례

미국 7위 은행 PNC, 프라이빗 뱅크 고객 대상 현물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출시

PNC 은행은 총자산 5,493억 달러로 미국 내 7위 규모의 은행이며, 100개 이상의 사무소를 통해 고액 및 초고액 순자산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구현에서는 PNC 프라이빗 뱅크 온라인 플랫폼 내에 코인베이스의 인프라를 통합하여 고객이 포트폴리오 보기를 통해 암호화폐 보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PNC가 코인베이스에 결제 처리 등 선별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PNC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윌리엄 S. 뎀착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우리의 책임은 그들의 광범위한 금융 생활 맥락에 맞는 안전하고 잘 설계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현재 적격 PNC 프라이빗 뱅크 고객에게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가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7위 은행 PNC, 프라이빗 뱅크 고객 대상 현물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출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비트코인 국고 보유액 약 7,500만달러 규모 구성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관·기업의 현물 매수와 국고 편입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갤럭시디지털 등 주요 암호화폐 금융 기업 역시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 및 축적 정황이 포착되며, 기업 재무 구조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이번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의 국고 규모 역시 이러한 추세 속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설정하는 이른바 ‘비트코인 트레저리(국고)’ 전략이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금리 인하 기대와 기관 유입 논의가 맞물리면서, 기업 재무 담당자들이 비트코인을 현금 및 국채와 병행하는 대체 자산으로 검토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단일 자산에 대한 편중 리스크와 가격 급변에 따른 회계·규제 이슈는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비트코인 국고 보유액 약 7,500만달러 규모 구성

미국 대형 은행 CEO, 의회 의원들과 비트코인·암호화폐 법안 논의 예정

비트코인 매거진과 복수의 암호화폐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은행 CEO들은 상원 의원들을 비롯한 입법자들과 암호화폐 감독 법안, 특히 SEC와 CFTC의 관할 권한 배분, 거래시장 구조, 수탁 및 소비자 보호 이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회의 일정과 세부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상원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작업이 주요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논의는 미국 내 디지털 자산 규제 방향에 금융권 이해가 직접 반영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명확한 규제 기준이 마련되면 기관 참여 확대와 시장 신뢰 제고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전통 금융사의 입장이 과도하게 반영될 경우 혁신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입법 과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회동이 연내 혹은 내년 초 암호화폐 법안 처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대형 은행 CEO, 의회 의원들과 비트코인·암호화폐 법안 논의 예정

PNC은행,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고객 대상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출시

윌리엄 S. 뎀착 PNC 회장 겸 CEO는 "이번 협업은 PNC의 신뢰받는 플랫폼에서 안전하고 간편한 디지털 자산 접근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기관부문 총괄 브렛 테이폴도 "PNC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당사의 선도적 플랫폼으로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타협 없는 보안을 바탕으로 고성장 사업을 구축할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 내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면서 전통 금융권의 암호화폐 진출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골드만삭스, BNY멜론, JP모건체이스, 찰스슈왑,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기관들도 고객 대상 암호화폐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월가와 가상자산 기업 간 협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PNC은행,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고객 대상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출시

스탠다드차타드, 2025년 비트코인 전망 20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하향 조정

영국계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2025년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기존 20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크게 낮춘 보고서를 내놓았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이 은행은 그동안 현물 ETF 자금 유입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근거로 2025년 비트코인이 2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해온 대표적인 강세 기관으로 꼽혀왔다. 일부 리서치에선 2025년 말 13만5천~20만달러, 더 나아가 2028년 50만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장기 시나리오가 제시된 바 있었다. 이번 조정은 기관 자금 유입 속도의 둔화, 거시경제 불확실성, 규제 리스크 재부각 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분석진은 ETF를 통한 구조적 수요는 유지되지만, 기대했던 속도만큼 레버리지 자금과 신규 자본이 유입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전에 제시했던 초강세 경로 대신, 2025년 비트코인이 6자리 가격대를 유지하되 상단을 10만달러 수준으로 제한하는 보다 보수적인 경로를 ...

스탠다드차타드, 2025년 비트코인 전망 20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