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10대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ETF 직접 발행에 나선 것으로, 월스트리트의 암호자산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건스탠리 투자관리 자회사가 후원할 예정인 이 ETF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며 선물이나 파생상품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난 2024년 초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들이 주도해온 시장에 대형 은행이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현재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들은 1,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출시 첫 해에 회사 최고 수익원이 되었다. 모건스탠리는 약 9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모든 고객과 계좌 유형으로 암호화폐 투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신청은 자체 비트코인 ETF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에 직접 통합하고 경쟁사에 빼앗길 수 있는 운용 수수료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규제 환경의 개선이 이 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7월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정립하는 GENIUS법에 서명했고, 같은 달 암호화폐 투명성 강화 법안인 CLARITY법이 의회를 통과해 1월 15일 상원 통과를 앞두고 있다. 9월에는 SEC가 암호자산 관련 상품 상장 규칙을 개정해 신규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부의 고문들에게 고객 포트폴리오의 암호자산 배분을 권장하도록 허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들은 1,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출시 첫 해에 회사 최고 수익원이 되었다. 모건스탠리는 약 9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모든 고객과 계좌 유형으로 암호화폐 투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신청은 자체 비트코인 ETF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에 직접 통합하고 경쟁사에 빼앗길 수 있는 운용 수수료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규제 환경의 개선이 이 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7월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정립하는 GENIUS법에 서명했고, 같은 달 암호화폐 투명성 강화 법안인 CLARITY법이 의회를 통과해 1월 15일 상원 통과를 앞두고 있다. 9월에는 SEC가 암호자산 관련 상품 상장 규칙을 개정해 신규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지난달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부의 고문들에게 고객 포트폴리오의 암호자산 배분을 권장하도록 허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