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11억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으며, 최대 규모인 블랙록의 IBIT에서만 4억738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비와이즈의 BITB도 1억351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비트코인 상승을 주도했던 ETF 자금 흐름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관의 자금 이탈은 단순한 차익 실현을 넘어 비트코인 비중을 일시적으로 낮추거나 관망 국면으로 전환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자금 유출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고점 부담에 따른 기술적 조정과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한 주식시장 자금 쏠림이 주요 원인이다. 글로벌 시장 내 자금이 빅테크와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으로 집중되면서 가상자산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이후 9만달러 안착에 잇따라 실패하며 약 3주간 8만5000달러~9만달러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업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번스타인과 시티그룹 등은 ETF를 통한 기관 매수가 가격을 지탱할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며 2026년 목표가를 각각 15만달러, 14만3000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펀드스트랫과 바클레이즈는 고금리 환경과 시장 성숙을 이유로 비트코인이 6만~6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을 14만~17만달러 범위로 전망하며 연초부터 시작될 금리 인하 사이클을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자금 유출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고점 부담에 따른 기술적 조정과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한 주식시장 자금 쏠림이 주요 원인이다. 글로벌 시장 내 자금이 빅테크와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으로 집중되면서 가상자산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이후 9만달러 안착에 잇따라 실패하며 약 3주간 8만5000달러~9만달러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업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번스타인과 시티그룹 등은 ETF를 통한 기관 매수가 가격을 지탱할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며 2026년 목표가를 각각 15만달러, 14만3000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펀드스트랫과 바클레이즈는 고금리 환경과 시장 성숙을 이유로 비트코인이 6만~6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을 14만~17만달러 범위로 전망하며 연초부터 시작될 금리 인하 사이클을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