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개월 만에 최저치인 8만 1,000달러까지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퍼졌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포함해 총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2.2% 하락했으며, 주말 거래량 감소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급락의 근본 원인은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회의보다는 시장 유동성의 축소에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원.아이오(One.io)의 거래 책임자 닉 헤더는 "8만 달러 초반대 급락은 자산에 대한 신념 상실이 아닌 시장 유동성의 수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임박 속 미국 의회의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는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쿠바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적 대응 검토 발언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