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의 연 30억 달러 매수 계획,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균열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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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의 연 30억 달러 매수 계획,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균열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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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organ 분석팀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바꾼 스트래티지의 올해 비트코인 매수 규모가 약 30억 달러(약 40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4만 5,834 BTC(약 110억 달러, 약 14조 8,000억 원)를 매수했으며, 대부분 비트코인이 평균 매수가인 7만 5,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될 때 사들였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Morgan 매니징디렉터가 이끈 분석팀은 현재의 매수 속도가 유지되면 이 규모가 2024년과 2025년 각각 약 22억 달러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4월 매수를 재가속화했으며, 시장 상황과 자금 조달 기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회주의적 매수 전략을 펼치고 있다. 회사 주식이 순자산가치(NAV) 대비 약 26%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면서 신주와 채권 발행을 통해 추가 비트코인 매수 자금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81만 8,334 BTC를 보유 중이며, 총 가치는 650억 달러(약 87조 원)를 넘는다.

다만 이 같은 공격적 매수 계획은 MSCI 지수 편입 기준 변화라는 새로운 위험에 직면했다. MSCI가 암호화폐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는 규칙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JPMorgan은 스트래티지의 프리미엄 축소와 대차대조표 위험 상승으로 MSCI USA 지수 제외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이는 패시브 펀드의 자동 매도를 촉발해 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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