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하루 10여척에서 15척 수준으로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한다고 WSJ가 아랍권 중재자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통과 선박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며 비용은 가상자산이나 중국 위안화로 납부하도록 요구됐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날 해협 통과 선박은 4척으로 4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사전 허가 받은 선박 15척이 라라크섬과 게슘섬 사이 북쪽 좁은 항로를 통해 통과했다고 5일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주말 이후 약 16척 상선 통과를 선박 추적 데이터로 확인했다. 통행량은 전쟁 전 하루 135척에서 극도로 줄었으며 주로 이란·중국·러시아·인도 등 우호국 선박에 한정됐다.
통행료는 선박 크기에 따라 기본료·보안 호위·행정 수수료를 포함하며 초대형 유조선 기준 최대 200만$에 달한다. 이란은 오만과 통행료 분배를 제안했으나 오만은 동의하지 않았다. 한국 선박 26척 중 5척이 한국행 목적지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타국 운항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휴전에도 군사 긴장 지속으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사전 허가 받은 선박 15척이 라라크섬과 게슘섬 사이 북쪽 좁은 항로를 통해 통과했다고 5일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주말 이후 약 16척 상선 통과를 선박 추적 데이터로 확인했다. 통행량은 전쟁 전 하루 135척에서 극도로 줄었으며 주로 이란·중국·러시아·인도 등 우호국 선박에 한정됐다.
통행료는 선박 크기에 따라 기본료·보안 호위·행정 수수료를 포함하며 초대형 유조선 기준 최대 200만$에 달한다. 이란은 오만과 통행료 분배를 제안했으나 오만은 동의하지 않았다. 한국 선박 26척 중 5척이 한국행 목적지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타국 운항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휴전에도 군사 긴장 지속으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