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Corp.)의 주가가 지난 2일(현지시간) 락업(lock-up) 기간 만료와 함께 급락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38.8% 하락한 2.19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이상 증발했다. 상장일 종가(8.04달러) 대비로는 73% 급락한 수준이다.
락업 해제로 인해 지난 6월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에 참여했던 초기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것이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주식들이 시장에 풀리면서 단기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에릭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모든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데 100%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가문은 아메리칸 비트코인 외에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등 여러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해 왔으나,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과 함께 이들 기업의 자산 가치도 급격히 하락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올해 3분기 매출 6420만 달러, 순이익 35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락업 해제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락업 해제로 인해 지난 6월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에 참여했던 초기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것이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주식들이 시장에 풀리면서 단기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에릭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모든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데 100%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가문은 아메리칸 비트코인 외에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등 여러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해 왔으나,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과 함께 이들 기업의 자산 가치도 급격히 하락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올해 3분기 매출 6420만 달러, 순이익 35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락업 해제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