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거래소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마렉스 청산으로 본격 운영

행사 첫날에는 비트마트의 넨터 초우 최고경영자(CEO)가 '변동성에서 비전으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전망하는 2026년'을 주제로 발표하며, 비트멕스 CEO 스테판 루츠, 테더 공동창립자 리브 콜린스, 트러스트월렛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미 와이틴엔 등이 '혼란 속에서 성장하기: 암호화폐가 회복탄력성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웹3 벤처캐피털(VC)이 올해 시장 흐름을 돌아보고 내년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세션이 열린다. Animoca Brands의 야트 시우, 1inch Network의 세르게이 쿤츠 등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와 엔터프라이즈 응용기술,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기술 제품군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스타트업 피치와 해커톤도 개최되어 신규 기술과 인재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XRP의 경우 2026년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XRP ETF 승인 시 즉각적으로 5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며, 장기적으로는 10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른 분석에서는 2026년까지 1~2.50달러 수준의 목표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기관 사용이 증가할 경우 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모틀리 풀은 새로운 촉매제 부족과 경쟁 심화로 인해 2026년까지 XRP 가격이 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규제 환경 개선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은 중앙은행과 협력하며 자사 네트워크에서 토큰화된 법정화폐를 추진 중이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핀테크 활용 사례에 낙관적인 투자자들에게 XRP는 여전히 유력한 후보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블록체인은 2024년 263.78달러까지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5위권 내로 진입한 이후 주요 알트코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솔라나 생태계의 성장세 속에서 다양한 밈코인 프로젝트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리즈마스 같은 계절성 테마 코인들도 재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 커뮤니티는 X와 텔레그램 등 소셜 플랫폼에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솔라나 생태계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밈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칼시는 이번 토큰화 서비스를 통해 "수십억 규모의 온체인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디플로와 주피터 같은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의 지원을 받고 있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토큰화는 최종 목표"라며 "비수탁적이며 즉각적이고 암호화폐 본연의 특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체인에서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는 하이브리드 호가 요청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자와 트레이더에게 현실 세계 이벤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투명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방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움직임으로 칼시는 폴리마켓과 같은 온체인 예측 시장 플랫폼과 직접 경쟁하게 됐다. 최근 라운드 펀딩을 통해 회사의 평가는 약 11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규제된 예측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칼시는 개발자들을 위해 200만 달러 규모의 빌더 그랜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블록체인 지원도 예정하고 있다.

칼시는 디플로(DFlow)와 주피터(Jupiter) 같은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의 지원을 받아 수십억 규모의 온체인 유동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토큰화는 최종 목표"라며 "비수탁적이며 즉각적이고 암호화폐 본연의 특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체인에서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는 하이브리드 호가 요청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자와 트레이더에게 현실 세계 이벤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빠르고 투명한 방식을 제공한다. 칼시는 최근 상당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58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플랫폼의 총 거래량은 190억 달러를 넘어섰다.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이후 회사 가치는 11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솔라나 기반 토큰화 출시는 블록체인 네이티브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과의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솔라나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랭클린 템플턴의 상장은 시장에 또 다른 강자를 더하는 셈이다. 11월 25일 하루에만 5,300만 달러가 솔라나 ETF로 유입됐으며,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BSOL)가 3,1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 솔라나 현물 ETF는 10월 말 출시 이후 21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유입액은 6억 2,100만 달러에 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프랭클린 템플턴의 솔라나 ETF 상장이 기관투자자의 진입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SOL의 가격이 30% 정도 하락했지만, 현재와 같은 유입 추세가 지속될 경우 강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가 여러 추세선을 동시에 돌파하는 강한 브레이크아웃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기 핵심 저항선인 145달러를 돌파할 경우 155달러 부근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