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이 엇갈리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로운 정권과 협상 진전을 언급한 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이란의 발전소와 유전, 카르그섬 등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는 강경 대응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했다. 이러한 상충된 신호 속에서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협상 진전 기대감에 7만1000달러대까지 급등했으며, 코인베이스 기준 24일 오전 8시 기준 7만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3억40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숏 포지션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4.60% 급등한 2153달러, 리플은 2.69% 오른 1.43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예측시장 폴리마켓은 4월 30일까지 미군 지상군이 이란에 진입할 확률을 69%로 책정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