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환경보존부가 2026년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업증명(PoW) 방식의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누적 피해액이 2024년부터 2050년까지 약 10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한 해만 해도 채굴 관련 배출로 인한 손해가 약 4억 44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뉴욕주 내 알려진 채굴 시설 11곳의 전력 수요는 향후 3년간 약 786.2M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뉴욕주 독립 시스템 운영자(NYISO)에 접수된 전체 대규모 전력 요청의 약 28%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재 채굴 시설의 전력 수요를 약 90% 증가시킬 수 있다.
채굴 산업의 에너지 집약적 특성은 전력망 안정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2026년 10월 발표된 한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의 막대한 에너지 소비가 전력망 붕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으며, 냉방 수요와 함께 작용하면서 지역 문제를 전체 전력망 마비로 확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