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다른 비영리 단체들이 디지털 자산 가격 변동성을 우려해 기부 직후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비트코인 펀드는 특히 분쟁, 재난, 기후 위기 등 긴급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서 식량, 의료, 교육 등 필수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쓰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비트코인 펀드가 장기 인도적 사업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 지원 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기부를 수용한 국제 NGO 중 하나로, 일찍부터 가상자산 기반 모금에 관심을 보여 왔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디지털 자산 기부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이번 비트코인 펀드 도입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상자산을 단순 모금 수단을 넘어, 인도적 지원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재정 운용 도구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3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 지원 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기부를 수용한 국제 NGO 중 하나로, 일찍부터 가상자산 기반 모금에 관심을 보여 왔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디지털 자산 기부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이번 비트코인 펀드 도입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상자산을 단순 모금 수단을 넘어, 인도적 지원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재정 운용 도구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