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코인 프로젝트는 구호 단체와 기부자, 수혜자를 하나의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구호 단체는 플랫폼을 통해 지정된 수혜자에게 직접 토큰을 전송하고, 수혜자는 현지 협력 상점이나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해당 토큰을 사용해 물품과 서비스를 결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모든 거래가 공개된 블록체인 상에서 처리돼, 특정 지역·기관으로 얼마나 자금이 흘러갔는지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휴마텍은 기존 구호 시스템이 은행망, 중개기관, 행정 절차 등 복잡한 단계를 거치며 비용과 지연이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블록체인과 스마트계약을 도입하면 중개 단계를 줄이고, 송금 수수료를 낮추며, 지정된 용도로만 자금이 쓰이도록 조건을 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프로젝트가 실제 대형 국제 구호 단체와 얼마나 긴밀히 협력할 수 있을지, 각국 규제 환경을 어떻게 대응할지 등이 향후 성패를 가를 변수로 지목됐다.
휴마텍은 기존 구호 시스템이 은행망, 중개기관, 행정 절차 등 복잡한 단계를 거치며 비용과 지연이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블록체인과 스마트계약을 도입하면 중개 단계를 줄이고, 송금 수수료를 낮추며, 지정된 용도로만 자금이 쓰이도록 조건을 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프로젝트가 실제 대형 국제 구호 단체와 얼마나 긴밀히 협력할 수 있을지, 각국 규제 환경을 어떻게 대응할지 등이 향후 성패를 가를 변수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