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스트리트에서는 비트코인과 직접 연계된 상장사와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의 뉴욕증권거래소 입성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전문 기관 Twenty One Capital은 티커 ‘XXI’로 NYSE 상장을 추진하며 43,514 BTC 보유 현황을 공개했고,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상장 비트코인 보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 수탁 기업 비트고(BitGo) 역시 SEC에 S-1을 제출하고 NYSE 상장을 추진하며 디지털 자산 보관·인프라 비즈니스의 외형 성장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사토시 동상 설치와 연이은 비트코인 관련 기업 상장을 월스트리트의 전략적 전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였다. 전통 금융사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비트코인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장기업·수탁·인프라 생태계를 본격 육성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비트코인 직·간접 투자 수요와 기관 대상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토시 동상 설치와 연이은 비트코인 관련 기업 상장을 월스트리트의 전략적 전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였다. 전통 금융사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비트코인을 기초 자산으로 한 상장기업·수탁·인프라 생태계를 본격 육성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비트코인 직·간접 투자 수요와 기관 대상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