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 경찰관 에릭 헤일럼이 17세 청소년으로부터 3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강탈한 납치 및 강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상급법원 배심원단은 2주간의 재판 끝에 헤일럼에게 유죄를 인정했으며, 선고는 3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13년간 LAPD에서 근무한 후 2022년 은퇴했지만 예비역 경찰관으로 활동 중이던 헤일럼은 공범 3명과 함께 2024년 코리아타운의 피해자 아파트에 침입했다.
범행은 정교한 사칭 수법으로 진행됐다. 헤일럼을 포함한 남성 4명은 경찰 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것처럼 위장해 식별 표식이 붙은 조끼를 착용하고 아파트에 진입했으며, 공범 중 한 명이 미리 알아낸 출입 코드를 사용했다. 이들은 LAPD 지급 수갑으로 피해자의 여자친구를 결박하고 17세 피해자도 수갑으로 제압한 뒤 총으로 쏘겠다고 위협해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빼앗았다. 고급 시계와 현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만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물리적 위협으로 암호화폐를 강탈하는 '렌치 공격(wrench attack)'이 현실 범죄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협박과 위협으로 자신의 의지에 반해 자산을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으며, 헤일럼 측 변호인은 피해자 진술 검증 부족을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강도 혐의를 유지했다.
범행은 정교한 사칭 수법으로 진행됐다. 헤일럼을 포함한 남성 4명은 경찰 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것처럼 위장해 식별 표식이 붙은 조끼를 착용하고 아파트에 진입했으며, 공범 중 한 명이 미리 알아낸 출입 코드를 사용했다. 이들은 LAPD 지급 수갑으로 피해자의 여자친구를 결박하고 17세 피해자도 수갑으로 제압한 뒤 총으로 쏘겠다고 위협해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빼앗았다. 고급 시계와 현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만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물리적 위협으로 암호화폐를 강탈하는 '렌치 공격(wrench attack)'이 현실 범죄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협박과 위협으로 자신의 의지에 반해 자산을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으며, 헤일럼 측 변호인은 피해자 진술 검증 부족을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강도 혐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