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비트코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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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비트코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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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7일 진실사회(Truth Social)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미국 군부가 이란에 대한 주요 전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펜타곤은 이 작전을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이라고 명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인프라와 미사일 시설을 주요 타겟으로 지목했으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 것이 작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6.4% 하락하여 6만 3539달러까지 내려앉았으며, 이는 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8.8% 하락해 1853달러로 떨어졌고, XRP는 9.4% 내려 1.29달러, 솔라나는 10.8% 급락해 78.10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5만 3237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되었으며, 청산액은 5억 1791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2월 한 달 동안 약 4% 하락했으며, 7년 만에 5개월 연속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테헤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실시했으며, 이에 대응해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펩퍼스톤(Pepperstone)의 마이클 브라운 선임 연구 전략가는 "현 단계에서 많은 미지의 요소가 있으며 상황이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유가 인프라 피해 여부와 이란의 보복 규모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금값은 2월 한 달 동안 11% 가까이 올라 온스당 5230.50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2012년 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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