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투데이쇼의 진행자 서배너 거스리의 84세 모친 낸시 거스리가 애리조나에서 납치된 사건에서 범인이 수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몸값으로 요구하는 편지를 방송국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밤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낸시는 다음날 실종신고되었으며, 경찰은 애리조나 자택의 강제 침입 흔적과 현관의 혈흔을 발견해 납치로 추정하고 있다. 피마 카운티 보안관 크리스 나노스는 DNA 검사 결과 현관의 혈흔이 낸시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낸시가 평소 고혈압과 심장 질환을 앓아 스스로 집을 떠났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최소 3개 언론사가 낸시의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아 경찰에 전달했으며, 경찰은 편지의 진위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절대 무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배너 거스리는 지난 4일 범인에게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달라고 공개 요구했으며, 당국은 낸시가 아직 살아있다고 믿고 있으나 생존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건에 연방 수사 기관의 지원을 지시했으며,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관련 인물들을 노린 납치 범죄의 국제적 추세를 보여준다. 지난해 5월 파리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페이미엄의 CEO 딸이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으며, 같은 해 1월에는 암호화폐 회사 레저의 공동 창립자 다비드 발랑이 아내와 함께 납치돼 1000만유로(약 157억원)의 몸값을 요구받은 사건이 있었다.
최소 3개 언론사가 낸시의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아 경찰에 전달했으며, 경찰은 편지의 진위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절대 무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배너 거스리는 지난 4일 범인에게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달라고 공개 요구했으며, 당국은 낸시가 아직 살아있다고 믿고 있으나 생존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건에 연방 수사 기관의 지원을 지시했으며,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관련 인물들을 노린 납치 범죄의 국제적 추세를 보여준다. 지난해 5월 파리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페이미엄의 CEO 딸이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할 뻔했으며, 같은 해 1월에는 암호화폐 회사 레저의 공동 창립자 다비드 발랑이 아내와 함께 납치돼 1000만유로(약 157억원)의 몸값을 요구받은 사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