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주 클린스파크, AI 데이터센터 전략에 급등…미 상원 디지털자산 ‘클래리티 법안’ 논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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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주 클린스파크, AI 데이터센터 전략에 급등…미 상원 디지털자산 ‘클래리티 법안’ 논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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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기존 비트코인 채굴 설비를 활용해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사업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하며 채굴·인프라 섹터 전반에 주목이 쏠렸다. 클린스파크는 조지아·뉴욕 등지에 보유한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와 전력 계약을 재활용해 AI 연산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고, 미국 증시에서 CLSK 주가는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데이터센터·AI 테마와 비트코인 채굴주의 결합 기대를 키웠다. 국내 리서치업계에서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가 7만 5천~22만 5천 달러까지 넓게 분산된 가운데, 이러한 채굴사·인프라 기업들의 비즈니스 다각화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수익원 다변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 상원에서는 디지털자산 과세·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며, 법안 심의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 ETF·채굴·커스터디 사업 등 미국 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의 규제 환경이 재정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현물 비트코인 ETF에 210억 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되고, 스탠다드차타드·반에크 등 기관들은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을 12만~17만 달러 구간으로 제시하는 등 제도권 내 수요 확대를 전제로 한 중장기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원 차원의 디지털자산 법안 논의가 본격화되면 SEC·CFTC 관할 정리, 증권·원자재 구분, 과세 기준 확립 등이 가속화되고, 그 결과 미국 내 채굴사와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의 사업 구조 재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쟁점으로 2026년으로 재차 연기된 가운데, 국세청이 2026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를 가동해 해외 거래소 보유 자산까지 추적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규제 불확실성과 과세 부담이 동시 진행되는 양상이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5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2026년에는 변동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과세·규제 리스크를 고려한 보수적 접근을 주문했다. 타이거리서치는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소수 메이저 자산에 집중되고 알트코인 낙수효과는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실제 수익을 내는 인프라·데이터센터·채굴 기업 중심으로 시장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을 제기해, 클린스파크 사례가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비트코인 가격뿐 아니라 인프라·채굴주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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