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가 대규모 가격 폭락 전 미국 내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든 배경과, 그 과정에서 조언자 역할을 한 인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미국 내 비트코인 관련 투자 기회에 눈을 돌리며, 특정 인사의 권유와 자문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매수와 관련 비즈니스 참여를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 70% 가까이 급락하면서, 해당 시기의 투자 판단과 리스크 인식 수준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에릭 트럼프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제안한 인물은 미국 금융·정치권 네트워크를 폭넓게 활용해 자산가와 정치 인사들을 가상자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물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자산으로 강조하며, 가격 변동성보다 향후 수년간의 성장 가능성을 우선시할 것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트럼프 역시 이러한 설명에 동의하며, 단기 등락보다 장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