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네트워크(XRPL)에 묶여 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휴면 유동성이 향후 결제 시장 확대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브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XRP의 시가총액은 약 1,812억 달러로 비트코인(1.8조 달러), 이더리움(3,739억 달러)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 3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11월 현물 ETF 승인 이후 테더(USDT)를 제쳤다. 바이낸스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XRP 준비금이 연중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장기 보유자들이 개인 지갑으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격 급등을 넘어 규제 불확실성 해소와 실제 사용 중심의 구조적 수요가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XRPL 온체인 활동의 회복이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XRPL 상의 트랜잭션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세장에서도 거래가 늘어나는 현상은 과거 랠리 이전 신호로 반복되어 왔다. XRP ETF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