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소재 트레이딩 회사 QCP 캐피털이 최근 노트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주식과 금에 뒤처졌던 흐름을 서서히 만회하며 위험자산 랠리와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QCP는 미국 증시 강세와 유가 하락, 달러 변동성 둔화가 겹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아시아 오전 시간대에 각각 92,000와 3,100 부근까지 올라서는 등 거시 환경에 민감한 ‘체제 전환’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구조적 저항과 유럽장 개장 후 반복되는 급락 패턴을 고려할 때, 단기 반등을 곧바로 새로운 장기 강세장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게 QCP 측의 시각이다.
QCP는 옵션 시장에서도 1월 30일 만기 100,000 콜옵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상방 베팅이 살아나고 있지만, 풋 스큐(옵션 매도 헤지 수요)가 빠르게 수렴하는 현상은 투자자들이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확대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