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사이에서 보합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8만8천 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월스트리트 주요 기관들의 2026년 목표가 14만3천 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광범위하게 엇갈리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모호해진 상태다. 씨티그룹은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 증가와 미국 디지털자산 입법 가능성을 바탕으로 향후 12개월 내 14만3천 달러 도달을 예상했으나, 동시에 약 7만 달러 수준의 지지선을 제시하며 하방 리스크도 인정했다. 톰 리 같은 강경 낙관론자는 기관 자금의 점진적 확대와 ETF 자본 채널을 근거로 연말 20만~25만 달러를 전망하는 반면, 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수요 성장이 급격히 둔화됐다며 중기적으로 7만 달러, 더 약해질 경우 5만6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강세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지만,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승 모멘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