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단기 가격 흐름은 여전히 11월 약세의 연장선에서 기술적 저항과 지지 구간을 오가는 조정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는 경고도 병행됐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한 달 동안 17% 이상 하락하며 8만달러대 초반까지 밀린 뒤 12월 들어 8만달러대 후반~9만달러 초반 구간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온체인 지표상 고래 물량이 거래소로 이동하고 장기 보유자의 분배 기조가 이어지면서, 강한 추세 전환보다는 ‘유동성 스윕’ 형태의 제한적 반등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내외 파생·현물 시장에서는 9만달러 선 회복 여부가 이번 12월 비트코인 반등의 분수령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 안팎의 중간 저항대를 상향 돌파할 경우 10만달러 초반대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ETF 자금 유출 확대나 매크로 불확실성 재부각 시 8만달러 초반 지지 재테스트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미국·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연말·내년 초 비트코인 중기 추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파생·현물 시장에서는 9만달러 선 회복 여부가 이번 12월 비트코인 반등의 분수령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 안팎의 중간 저항대를 상향 돌파할 경우 10만달러 초반대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ETF 자금 유출 확대나 매크로 불확실성 재부각 시 8만달러 초반 지지 재테스트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미국·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연말·내년 초 비트코인 중기 추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