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비트코인 평가손실 6억8000만 달러 반영도 2026년 실적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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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비트코인 평가손실 6억8000만 달러 반영도 2026년 실적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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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비트코인 재무 전문 기업 메타플래닛이 2025회계연도에 약 1046억 엔(약 6억8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 조정 여파로 발생한 회계상 손실로, 경상손실 985억6000만 엔과 순손실 766억3000만 엔으로 이어졌다. 다만 회사는 이 손실이 현금흐름과 영업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영업비용이라고 강조했으며, 최종 실적은 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이번 손실의 주요 원인이다. 2024년 말 1762개에 불과했던 보유량이 2025년 말 3만5102개로 약 20배 급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점의 대량 매입으로 인한 평가손실을 초래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비트코인 파생상품과 옵션 전략을 활용한 수익 창출 사업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2025년 비트코인 수익 사업 매출을 기존 40백만 달러에서 55백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타플래닛은 2026회계연도에 매출 160억 엔(약 1043억 원), 영업이익 114억 엔(약 75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5년 전망치 대비 각각 79.7%, 81.3% 증가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수익 창출 사업에서만 156억 엔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회사는 단기적 회계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비트코인 축적 전략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증시 주가는 발표 직후 7.03% 하락해 476엔을 기록했으나, 미국 장외시장에서는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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