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급증, 10만달러 저항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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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급증, 10만달러 저항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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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급증하며 10만달러 돌파에 대한 베팅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빗에서 2026년 1월 만기 비트코인 10만달러 콜옵션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최근 24시간 동안 420BTC 증가했으며, 현재 1월 만기 계약 중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을 기록하고 있다. 10만달러 콜옵션의 전체 미결제약정 규모는 14.5억달러에 달하며, 이 중 1월 만기 물량만 8.28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참여자들이 상반기 내 비트코인의 강한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옵션 시장 전반에서도 강세 심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14일 기준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73억5000만달러로 전일 341억9000만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콜옵션이 56.80%를 차지해 풋옵션 43.20%를 압도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도 콜옵션이 64.30%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단기 거래에서도 상방 기대가 뚜렷하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10만달러 콜옵션(2026년 1월 30일)과 8만5000달러 풋옵션(2026년 3월 27일) 순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가격도 이러한 옵션 시장의 강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5% 오른 9만522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월 16일에는 약 28억4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이 만기되면서 시장이 최근 랠리의 강도를 시험받고 있는 상황이다. 옵션 만기를 통과하면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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