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수십만 건의 문서에서 사망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2014년 코인베이스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코인베이스의 기업 가치는 4억 달러였으며, 이 투자는 테더 공동 창립자 브록 피어스와 그의 벤처캐피털 블록체인 캐피털이 중개했다. 코인베이스 공동 창립자 프레드 어샴은 엡스타인의 투자를 알고 있었으며 그와 만날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엡스타인의 암호화폐 업계 관여는 코인베이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비트코인 핵심 인프라 기업인 블록스트림의 시드라운드 투자에도 참여했으며, 아담 백을 비롯한 초기 핵심 인물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유지했다. 리플과 스텔라 간의 경쟁 구도를 다룬 2014년 블록스트림 공동 창업자의 이메일에도 엡스타인이 참조인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그가 초기 암호화폐 프로젝트 간의 이해관계에 깊숙이 관여했음을 시사한다.
문건 공개 이후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