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비트코인 ETF 4억4300만달러 보유…금 대비 2대1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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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비트코인 ETF 4억4300만달러 보유…금 대비 2대1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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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기금이 비트코인 ETF 보유액을 4억4300만달러까지 늘리며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보다 두 배 비중으로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후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버드 기금은 3분기 중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투자액을 기존 1억1700만달러에서 4억4300만달러로 크게 확대했다. 같은 기간 금 ETF 보유액도 1억200만달러에서 2억3500만달러로 늘렸지만, 비트코인과 금의 비중은 2대1 수준으로 비트코인에 더 무게를 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 기준으로 하버드 기금은 IBIT 주식 68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보고된 미국 상장 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단일 종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와 국내외 분석에 따르면 하버드 상장 자산 비중에서 IBIT가 20%를 웃돌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SPDR 골드 셰어스 등을 모두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통적으로 사모펀드·부동산 등 비상장 자산 중심 운용을 선호해온 하버드가 최대 비중 상장 자산으로 비트코인 ETF를 택했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 전략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급락기에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린 탓에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는 7~9월 급매도 구간에서 비트코인 ETF를 대거 매수해 직전 분기 대비 보유 규모를 약 3배로 확대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14% 이상 평가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전체 기금 규모가 550억~570억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IBIT 투자는 총자산의 1% 미만에 그쳐,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및 디지털 자산 익스포저 확대 차원의 전략적 배치로 해석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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