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M2 통화량은 사상 최고치인 4537조7685억 원에 도달했으며, 2025년 11월 대비 0.05%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4.8% 늘어났다. 2025년 8월부터 M2가 4000조 원을 넘으면서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M2 통화량 증가가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상관관계가 약화되고 있다.
한국의 GDP 대비 M2 비율은 2025년 3분기 기준 153.8%로 집계되어 미국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수익증권을 제외한 새로운 기준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 규모에 비해 시중에 풀린 돈이 주요국 대비 압도적으로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통화량이 환율 상승이나 자산가격 인상을 초래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이 서학개미 등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수급 불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