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코인 뉴스를 선별해 요약 제공하는 뉴스 섹션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이탈 250억달러, ETF 2년 만에 월가 유동성 장악 가속

미국에서 2024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뒤 약 2년 동안 ETF로 유입된 누적 거래 규모가 1.4조달러를 넘기며 비트코인 유동성의 중심이 개인 지갑에서 월가로 이동했다. 특히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 ETF(IBIT)는 2025년 11월 기준 운용자산(AUM)이 700억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상품으로 부상했고, 같은 시점 전체 비트코인 ETF AUM은 1,140억~1,200억달러 수준까지 커졌다. 이에 따라 온체인 지갑에서 빠져나간 약 25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ETF와 커스터디 계정에 재집중되면서, 가격 형성과 호가 유동성을 좌우하는 ‘주문 우위’가 점차 전통 금융사 손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번째 해에 유입 속도가 빨라진 점도 월가 영향력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골드 ETF가 2004년 출시 후 3년 차였던 2006년에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경험했듯, 비트코인 ETF 역시 2년 차에 자금이 가속 유입되는 ‘역사적 패턴’...

비트코인 현물 이탈 250억달러, ETF 2년 만에 월가 유동성 장악 가속

비트파이넥스 고래, BTC 롱 대거 축소…비트코인에 역설적 강세 신호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 비트코인 선물 롱 포지션을 보유하던 이른바 ‘고래’들이 최근 며칠 사이 상당 규모의 포지션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와 코인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파이넥스 BTC 롱 잔고가 고점 대비 눈에 띄게 감소하며 장중 한때 비트코인 현물이 약 13만5천 달러 부근 저항을 재차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업비트·빗썸 등 현물 시장 거래대금이 올 초 150억달러 수준에서 12월 18억5천만달러로 줄어든 가운데, 파생상품 중심의 고래 포지션 조정이 현물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롱 축소는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으로 읽히지만, 중기적으로는 레버리지 과열을 털어내는 ‘건강한 조정’이라는 해석도 힘을 얻고 있다. 번스타인은 최근 리포트에서 비트코인이 최고점 대비 약 30% 조정받는 동안에도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출이 5% 미만에 그쳤다며, 레버리지 청산과 별...

비트파이넥스 고래, BTC 롱 대거 축소…비트코인에 역설적 강세 신호

강세 재료 쌓였지만 제자리걸음하는 XRP 가격 흐름

리플의 기관 비즈니스 모멘텀과 온체인 강세 신호에도 XRP 현물 가격이 단기 조정 구간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갈리고 있다. 1월 6일 2.38달러까지 치솟았던 XRP는 이후 14% 넘게 밀리며 2026년 첫 본격 매도세를 맞았지만, 7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 11% 상승을 유지해 급락보다는 강한 랠리 이후 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기간 온-발런스 볼륨(OBV)이 가격과 반대로 하락해, 최근 상승 구간에서 실수요 매수보다 조용한 매도가 적지 않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두드러진 점은 매도 주체가 장기 보유자보다는 단기 투자자라는 점이다. 온체인 홀더 넷 포지션 변화 지표에 따르면 1월 5일 이후 장기 보유자의 보유량은 4,740만 개에서 5,540만 개로 약 17% 늘었고, 이 구간은 바로 가격이 조정받던 시기였다. 같은 기간 고래를 포함한 ‘강한 손’이 약 1억 8천만 개, 미화 약 3억 9,000만달러 규모를 추가로 매수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전반의 패닉이 아니라 ...

강세 재료 쌓였지만 제자리걸음하는 XRP 가격 흐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2026년 첫 조정 소폭 하락…여전한 고난이도 구간

비트코인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가 2026년 첫 조정에서 소폭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와즈(CoinWarz)에 따르면 1월 11일 기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46.4조로 조정돼 직전 값인 146.47조 대비 하락했다. 다만 수치상 낙폭이 제한적인 데다, 2025년 연말까지 이어진 연속적인 난이도 상향 기조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인와즈와 코인텔레그래프 분석을 인용한 국내 보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약 9.88분으로, 목표치인 10분보다 다소 빠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음 난이도 조정은 1월 22일 전후로 이뤄지며 난이도가 약 148.2조까지 다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채굴 난이도는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변동에 맞춰 약 2주 간격으로 자동 조정되며, 채굴 경쟁 강도와 채굴자의 채산성에 직결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채굴 업계는 반복적인 난이도 상승과 전력·장비 비용 부담,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2026년 첫 조정 소폭 하락…여전한 고난이도 구간

비트코인 탄생 앞당긴 ‘암호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차움 재조명

비트코인 백서를 쓴 사토시 나카모토의 사상적 뿌리로 평가받는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차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UC버클리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영학 박사를 받은 그는 1981년 ‘추적이 불가능한 전자 메일, 수신 주소, 그리고 디지털 가명’ 논문을 통해 믹스넷 개념을 제시하며 인터넷 익명성 연구의 출발점을 열었다. 1983년에는 RSA 암호를 활용해 화폐를 암호화하는 공식을 제안하며 오늘날 암호화폐 개념의 토대를 놓았고, 이 연구는 이후 비트코인의 기술적 배경으로 널리 인용되고 있다. 차움은 학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1990년 네덜란드에 디지캐시(DigiCash)를 설립해 세계 최초 전자화폐 이캐시(Ecash)를 상용화하는 실험에 나섰다. 이캐시는 디지털화된 달러에 고유 해시 값을 부여해 익명 전자 현금처럼 쓰도록 설계됐고, 1994년 실제 전자 결제에 성공하며 상업은행과 가맹점이 참여한 시험 유통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당시에는 프라이버시보다 신용카드의 편의성과 부가 혜택...

비트코인 탄생 앞당긴 ‘암호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차움 재조명

월가 은행권,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토큰화 예금으로 온체인 결제 전환 가속

미국 월가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등 온체인 결제 인프라를 전면 도입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정리하면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가 급속히 흐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에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 투명성 법안(CLARITY)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GENIUS Act)이 2026년 초·상반기 중 상원 통과와 시행을 앞두고 있어,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골드만삭스·JP모건 등 대형 은행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온체인 결제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비자, 블랙록 등 금융 대기업이 이미 블록체인 통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 내부에서는 비트코인을 준비자산·담보 자산으로 활용하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예금을 대규모 결제·청산 네트워크의 기본 레일로 삼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옵션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에서도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금토큰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결합한 온체인 국고금 집행 실험에 나서면서...

월가 은행권,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토큰화 예금으로 온체인 결제 전환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