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01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401 에서 암호화폐, 사모펀드, 부동산 등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 입법·행정부가 함께 연금 자산의 투자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 미국 401 시장 규모가 약 9조 달러에 달하는 만큼 , 제도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
의회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은 서한과 법안 발의를 통해 SEC에 공인투자자 요건 완화와 투자 상품 범위 확대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특히 FINRA 인증 전문가 등 일정 자격을 갖춘 투자자를 공인투자자로 인정해, 이들이 401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 별도로 발의된 ‘퇴직 투자 선택법(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