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오랜 회의론을 접고 비트코인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열린 월드 리버티 포럼에서 "매우 매우 제한적인" 양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청중에게 공개했으며, 자신이 "훌륭한 비트코인 예측가"가 아니라 단순한 자산 관찰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부문 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익스포저 규모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2025년 4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암호화폐 보유액은 총 23억 6,000만 달러에 달하며, 비트코인 11억 달러, 이더리움 10억 달러, XRP 1억 5,300만 달러, 솔라나 1억 8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거의 동등한 비중으로 보유하는 파격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선보였으며, 이는 이...